하늘 아래 같은 버터색은 없다!

비비드한 패턴으로 꾸미는 프렌치한 감성의 아트룸.

아홉 번째 주인공인 수지님의 아트룸을 소개합니다.

하늘 아래 같은 버터색은 없다!

비비드한 패턴으로 꾸미는 프렌치한 감성의 아트룸.

아홉 번째 주인공인 수지님의 아트룸을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저는 유니크한 패턴과 비비드 한 컬러,그리고 프렌치 무드도 좋아해서 다양한 홈스타일링과 셀프 인테리어까지 즐겨 하는 30대 집순이 주부입니다.


수지님의 공간의 형태와 공간별 간단한 소개를 부탁드려요.


저희 집은 20평대 아파트에요. 제일 큰 안방은 부부 침실, 작은방 1은 아이 방, 작은방 2는 남편의 로망을 담아 피시 룸으로 꾸며주었어요. 그리고 셀프 인테리어로 제가 애정을 가득 쏟은 아일랜드형 버터 주방과

팬트리 공간 그리고 드레스룸과 화장실 2개가 있어요.



영화 속에 나오는 집 같아요! 어떤 컨셉으로 꾸미신 집일까요?


사실 이렇다 할 컨셉은 없었어요.이 집으로 이사 오고 처음에는 남들이 다 하는 원목 인테리어부터, 엔틱 인테리어, 프렌치 인테리어까지 다 시도를 해 봤지만, 아무래도 제 취향이 아니었던 탓인지 금방 싫증이 나더라고요ㅎㅎ


음, 어떤 컨셉이냐고 물으신다면,, 다양한 시도 끝에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제 취향과 가까워졌고,

그게 자연스레 묻어난 게 컨셉이 아닐까 싶어요.



모두 셀프로 인테리어 하셨다는 것이 놀라워요. 셀프 인테리어를 하게 된 계기가 있을까요?


제 어린 시절 엄마는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으셔서 집을 늘 예쁘게 꾸미셨고, 아빠는 그런 엄마를 위해 필요한 게 있으면 다 만들어주시곤 했는데요, 제가 힘들지만 애정을 가득 담아 셀프 인테리어를 할 수 있었던 건, 아마 제 부모님에 영향을 100% 받은 거 같아요.



가장 좋아하는 공간이 있을까요? 가장 좋아하는 공간과 이유에 대하여 알려주세요.


제가 다양한 홈스타일링을 시도하는 편이라서, 그때그때 얼마나 많은 시간과 애정을 쏟아냈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거 같아요. 


지난달까지만 해도 거실에 대한 애정이 커서 거실을 생각했는데, 요즘에는 침실이에요. 계절이 바뀌면 침구나 패브릭들을 바꿔 분위기를 전환 시켜 주기 때문에 최근엔 가장 많은 애정을 쏟고 있는 거 같아요!~



부엌 인테리어가 버터를 닮았어요. 셀프로 꾸미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인테리어 과정이 어떻게 되었을까요?


주방 상하부장을 버터색 시트지로 작업을 했는데요, 하늘 아래 같은 버터 색은 없잖아요..? 


여러 업체를 통해 샘플을 먼저 받아보고, 가장 마음에 드는 컬러로 구매했어요. 그리고 원래 타일은 그레이 색상이었는데 직사각형 시트지로 1차 작업을 끝내고, 라인 테이프로 2차 작업을 했어요. 근데.... 라인테이프는 굵은 거 밖에 안 팔더라구요.. 그래서 직접 공장으로 연락해 컷팅 테스트를 받은 후 구매해서 한 줄 한 줄 다 작업해 주었어요!


평소 좋아하는 소품의 취향은 어떻게 될까요? 좋아하는 소품  3가지만 소개해 주세요.


저는 유니크한 패턴과 비비드한 컬러가 들어 간

소품이라면 다 좋아해요.ㅎㅎㅎ

너무 깔끔하고 심플한 소품만 아니면 뭐든 다 좋아요.


첫 번째는 꽁페티 제품 니트 블랭킷이에요. 눈을 사로잡을 만큼 비비드 한 블루 컬러가 정말 예쁜데, 

어깨에 둘러서 단추를 잠그면 떨어지지 않아 해변가에서 자주 사용했어요.


두 번째는, LEEJAE- PEARL CABLE 제품이에요. 진주를 너무 좋아하는데 소품으로 사계절 내내 사용하기 좋아요. 집 무드와도 잘 어울리기도 하고요.


마지막은, 라이프앤콜렉트-양면 모듈 액자 프레임이에요. 저는 모듈을 별로 선호하진 않는 편이었는데 좋은 기회로 집에 모듈 가구 몇 가지를 들이게 되었어요. 근데 생각보다 스타일링이 잘 나오고, 미드센츄리 한 무드를 내기에 딱 좋았어요.


집을 꾸미실 때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아무래도 제 공간은 다양한 컬러와 패턴이 있어 다소 산만해 보일 수가 있잖아요..ㅎㅎ


그게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어야 하는데,저는 컬러도 포기 못하고, 패턴도 포기 못하니까 더 과해지거나 반대로 덜 채워질까 싶어서 많이 신경을 쓰는 부분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