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소개

안녕하세요. A-SE Studio 브랜드 소개를 부탁드려요.


아쎄스튜디오는 스몰 밸런스라는 슬로건으로 데스크웨어 제품과 플랜테리어 소품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바쁘게 살다 보면 중요한 가치와 내가 좋아하는 게 무엇인지 놓칠 때가 많잖아요. 작은 사물을 사용하면서 내가 좋아하는 게 무엇이고 나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있으면 좋겠다는 취지에서 스몰 밸런스를 주제로 디자인을 하고 있어요. 아쎄스튜디오의 소품이 자신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도구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A-SE의 숨겨진 의미

A-SE Studio브랜드의 숨겨진 뜻과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있다면 무엇일까요?


아쎄스튜디오의  A-SE는 Almond-Shaped Eyes의 줄인 말이에요. 브랜드 시작할 때 어떤 의미를 담을까 고민하다가 제가 담고 싶은 의미들을 쭉 써봤는데 그게 하나로 모아져서 아몬드 모양의 눈이 그려지더라고요. 아몬드는 작지만 단단하고 완벽한 형태라고 느껴지거든요. 그래서 아몬드 모양을 닮은 눈으로 세상의 여러 가지 시선에 흔들리지 않고 내가 볼 수 있는 중심을 가지자 이런 의미를 담았어요. 그래서 아몬드 모양의 눈을 모티브로 하였고 로고에도 최대한 아몬드 모양의 눈을 반영하려고 했습니다.

브랜드의 탄생

A-SE Studio가 탄생하게 된 계기가 있을까요?


어느 날 갑자기 브랜드를 하게 된 것은 아니고  졸업하고 나서 전공이 애매하다고 느꼈어요. 구조 설계도 하다가 웹디자인도 하다가 내가 진짜 하고 싶은 것이 뭘까 고민을 하던 시기가 있었어요. 조금 방황 아닌 방황을 했죠. 그러다 친구랑 같이 살게 된 기간이 있었어요. 그때 그 친구도 같은 전공이어서 같이 공모전을 나갔었어요. 운 좋게 공모전에서 수상을 하게 되었고, 좋은 기회가 돼서 대량 납품도 하게 되었어요. 그 계기로 소품을 파는 일도 해볼 수 있겠다고 생각해서 친구들과 함께 망원동 작업실을 구했고 그때 아쎄 스튜디오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데스크웨어와 플랜테리어

다양한 카테고리 중 데스크웨어와 플렌테리어를 위한 아이템을 만들게 된 이유가 궁금해요.


제가 작은 소품들을 보면 못 지나쳐서 많이 구매를 해요. 작은 소품들과 데스크웨어를 좋아하다 보니 같이 놓을 것을 자꾸 생각하게 되는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함께 둘 것을 제작하게 되었어요. 플랜테리어는 제가 식물을 키우는 것을 좋아하거든요. 틸란드시아를 키우는데요. 제가 키우면서도 신기한 식물이어서 좋아하고 있어요. 플렌테리어에도 계속 관심이 가서 계속 보완하면서 만들어봐야 할 것 같아요.

목재만의 매력

목재를 사용하여 제품을 만드세요. 목재만이 표현할 수 있는 매력은 무엇일까요?


가구 디자인과를 나오면서 목공 기계도 다루고 다양한 목재를 접하게 되었어요. 목재를 손으로 다루면서 느낀 게 목재를 손톱으로 누르면 잘 눌리잖아요. 그만큼 예민하기도 하지만, 사포를 이용해서 다듬을 때는 단단함도 느꼈거든요. 어떻게 보면

양극일 수도 있는 소재라고 생각했어요. 학교를 다닐 땐 어떤 친구는 부드럽게 표현하고 어떤 친구는 딱딱하고 날카롭게 표현하는 것을 보고 나무로 할 수 있는 것이 많구나를 느꼈어요. 익숙하기도 해서 계속 사용하게 되는 것 같아요.

형태나 주제에 대한 영감

작품을 만들 때 형태나 주제는 어디서 영감을 받아 제작하시나요?


우선 형태적인 부분은 제가 산책을 좋아하는데 산책하다가 발견하는 게 있으면 사진을 찍어두거든요. 거리에 왜 이런 게 있지? 의외의 조합의 사물을 발견하는 재미가 있어서 거기서 주로 영감을 얻어요. 이미지 아카이빙도 하지만 우연히 발견한 게 도움이 많이 되더라고요. 내용적인 부분은 제가 책을 많이 읽는데 관심사 위주로 책을 꼬리물기로 읽거든요. 그러면 주제가 이어져 나가는데  그 주제를 작품에 반영하게 되는 것 같아요.

크루아상 메모홀더

노릇노릇 잘 구워진듯한 크루아상이 인상적이에요. 크루아상이 메모홀더로 탄생된 이야기가 궁금해요.


크루아상 메모홀더는 우연히 만들게 되었어요. 산 모양의 촛대를 만들고 싶어서 만들었다가 형태가 마음에 안 들어서 우연히 형태를 겹쳐 봤는데 크루아상처럼 생겼더라고요. 조금 더 다듬어서 크루아상의 형태를 만들게 되었고 메모 꽂이가 되면 좋겠다 싶어서 자석도 넣어 만들게 되었어요. 명함을 넣기가 제일 좋긴 한데 엽서 꽂이도 되고 가게에서 사용하면 영수증 꽂이로 사용해도 좋아요. 후기를 보니 문진으로도 사용하시더라고요. 초코 크루아상은 스타벅스 초코 크루아상을 좋아해서 만들었고, 만들고 나니 다른 맛도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초코 크루아상은 호두나무 월넛을 사용하는데 초코색과 비슷해요. 다른 종류는 시나몬, 플레인으로 이름을 지었습니다.

MError - Hand Mirror

ME-rror 미-러 손거울은 A-SE Studio브랜드와 가장 닮아있어요. ME-rror 미러 손거울이  의미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아쎄스튜디오를  상징하는 모양이 아몬드 모양의 눈이니깐 브랜드 초기부터 제품으로 풀어 봐야지 만들어 봐야지 했었는데요. 손거울은 거울을 통해 나를 보는 거니깐 의미도 잘 담길 것 같더라고요. 책에서 봤는데 취향이 외형적으로 좋아하는 것도 있지만 내가 추구하는 바가 자연스럽게 담긴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거울을 보면서 자신만이 가질 수 있는 취향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의미를 담아서 만들게 되었습니다.



The Liberal Arts- Bookend의 추상적 이미지

The Liberal Arts- Bookend의 그래픽은 책에 흠뻑 빠진 모습이 상상되어요. 어떤 이미지를 담은 것일까요?


제가 책을 좋아해서 그런지 책을 좋아하는 분들을 생각하면서 만들었어요. 저는 책을 읽으면서 생각이 자유로워지는 모습 좋아서 이런 기분을 어떻게 표현할까 고민을 하다 스케치도 해보고 그 스케치를 바탕으로 커팅 작업을 해봤었어요. 세 가지 형태 중에 첫 번째는 몽글몽글한 구름이 폭발하는 이미지고요. 두 번째는 꽃 모양인데, 꽃향기나 아지랑이로 기분 좋은 느낌을 표현해 봤어요. 세 번째는 책을 읽을 때 힘을 받는 느낌이 들 때가 있는데  행성이 이렇게 움직이는 것처럼 힘이 느껴지는 이미지를 만들어 봤어요.

세 가지 모습이 추상적인 모습이라 보시는 분들마다 다른 해석이 있지 않을까 합니다.

기둥에 꽂는 연필

웅장해 보이는 기둥에 연필 등 무언가를 꽂는 행위가 재밌어 보여요. Post-Column이 상징하는 의미가 있을까요?


어떻게 보면 내용이 무거울 수 있는데 기둥이 상징하는 게 오래된 가치잖아요. 항상 새로운 것만 추구하는데 잊은 가치를 되돌아보자는 의미를 담았어요. 옛것을 생각하면서 현시대를 가치를 가져보자는 태도에서 앞에 포스트라는 이름을 붙였어요.  포스트모던에 대한 책을 읽었는데 시대를 지나오면서 현시대가 놓쳤던 인간적 모습이나 아름다움이나 다양성을 되찾아주자는 그런 것이 제가 생각하는 브랜드 가치와 일치하다고 생각했거든요. 바쁘게 달려온 우리가 원하는 방향이 아닐까 생각했어요.

바쁘게 살아왔는데 이런 걸 찾는 게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을 하게 된 거죠. 무거운 주제일 수도 있는데 일상에 사물을 담아서 이런 가치를 계속 생각하면서 사용해 보자 이런 마음으로 디자인하게 되었어요.

3개의 나무와 함께하는 3중주

은은하게 빛나는 미니 나무 3개가 모여 숲을 이루고 있어요. 어떤 숲을 그리며 제작된 것일까요?


저는 숲을 생각한 것은 아니었는데 3개니깐 숲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어요. 나무를 다루다 보니깐 나무가 신비로워 보여요. 그래서 신비로운  나무를 만들어보면 좋겠다 생각을 했어요. 평소 사진을 수집하는데 그중에서 특이한 형태의 나무 사진을 많이 모아요. 그러다 보니깐 나무 형태를 그리게 된 것 같아요. 의미적으로는 자기 마음속에 나무를 심어서 진짜 그 나무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들어보자는 의미를 담아 만들었어요. 그리고 나무의 반짝임도 담아봤어요. 제가 남해여행을 갔다가 바닷가에 반짝이는 나무들을 발견했어요. 그 모습이 되게 예뻐 보이기도 하고 인상에 남아서 두 가지 컬러로 제작했어요.

Hanging Garden이 만드는 조그마한 정원

우드 소재의 화병과 실버 체인이 연결되어 독특한 형태에요. Hanging Garden의 활용 방법이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처음에 Hanging Garden을 만들 때는 걸려있는 조그만 정원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자취하면 공간의 제약이 있잖아요. 위에는 공간이 많으니깐 어디든 걸어둘 수 있고, 조그맣지만 예쁜 정원이 있으면 좋을 것 같아서 만들어 봤어요. 제가 식물을 좋아하니깐 틸란드시아를 꽂아서 사용하려 했는데 지금 봐도 틸란드시아와 제일 잘 맞는 화병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틸란드시아는 뿌리가 없는 식물이라 물만 잘 자라거든요. 꽃을 꽂아두고 말리는 용도로 사용해도 좋고 겨울에 오너먼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어도 좋아요.

작가님의 데스크테리어

작가님의 책상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합니다.  엿볼 수 있을까요?


제 책상이요? 사무실과 작업실을 함께 사용하고 있어 책상이 3개인데요. 하나는 컴퓨터 책상인데 여기선 주로 업무를 하고 있어요. 베란다 책상은 먼지 날리는 작업을 하고 나머지 책상은 포장하거나 칠 작업하는 공간입니다.

설레게 했던 칭찬

브랜드에 대한 칭찬 중 가장 설레게 했던 칭찬은 무엇일까요?


일단 후기를 보면 엔도르핀이 솟아요. 예쁘게 잘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보면 기분 좋고  항상 제품을 이야기를 담으려고 하는데 그런 부분을 먼저 알아봐 주시면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앞으로의 작품 이야기

앞으로 어떤 작품을 선보이고 싶나요?


내용적인 측면에서는 지금 하고 있는 내용을 이야기해 나가고 싶고 좀 더 즐거움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어요. 표현의 측면에서는 에어브러시같은 새로운 칠 작업을 하고 싶어요. 작품에 이야기를 넣는 것을 좋아하는데 관심 있게 읽어봐주시면 좋겠어요. 부탁에 가까운가요?(웃음)

브랜드 소개

안녕하세요. A-SE Studio 브랜드 소개를 부탁드려요.


아쎄스튜디오는 스몰 밸런스라는 슬로건으로 데스크웨어 제품과 플랜테리어 소품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바쁘게 살다 보면 중요한 가치와 내가 좋아하는 게 무엇인지 놓칠 때가 많잖아요. 작은 사물을 사용하면서 내가 좋아하는 게 무엇이고 나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있으면 좋겠다는 취지에서 스몰 밸런스를 주제로 디자인을 하고 있어요. 아쎄스튜디오의 소품이 자신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도구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A-SE의 숨겨진 의미

A-SE Studio 브랜드의 숨겨진 뜻과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있다면 무엇일까요?


아쎄스튜디오의  A-SE는 Almond-Shaped Eyes의 줄인 말이에요. 브랜드 시작할 때 어떤 의미를 담을까 고민하다가 제가 담고 싶은 의미들을 쭉 써봤는데, 그게 하나로 모아져서 아몬드 모양의 눈이 그려지더라고요. 아몬드는 작지만 단단하고 완벽한 형태라고 느껴지거든요. 그래서 아몬드 모양을 닮은 눈으로 세상의 여러 가지 시선에 흔들리지 않고 내가 볼 수 있는 중심을 가지자 이런 의미를 담았어요. 그래서 아몬드 모양의 눈을 모티브로 하였고 로고에도 최대한 아몬드 모양의 눈을 반영하려고 했습니다.

브랜드의 탄생

A-SE Studio가 탄생하게 된 계기가 있을까요?


어느 날 갑자기 브랜드를 하게 된 것은 아니고  졸업하고 나서 전공이 애매하다고 느꼈어요. 구조 설계도 하다가 웹디자인도 하다가 내가 진짜 하고 싶은 것이 뭘까 고민을 하던 시기가 있었어요. 조금 방황 아닌 방황을 했죠. 그러다 친구랑 같이 살게 된 기간이 있었어요. 그때 그 친구도 같은 전공이어서 같이 공모전을 나갔었어요. 운 좋게 공모전에서 수상을 하게 되었고, 좋은 기회가 돼서 대량 납품도 하게 되었어요. 그 계기로 소품을 파는 일도 해볼 수 있겠다고 생각해서 친구들과 함께 망원동 작업실을 구했고 그때 아쎄 스튜디오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데스크웨어와 플랜테리어

다양한 카테고리 중 데스크웨어와 플렌테리어를 위한 아이템을 만들게 된 이유가 궁금해요.


제가 작은 소품들을 보면 못 지나쳐서 많이 구매를 해요. 작은 소품들과 데스크웨어를 좋아하다 보니 같이 놓을 것을 자꾸 생각하게 되는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함께 둘 것을 제작하게 되었어요. 플랜테리어는 제가 식물을 키우는 것을 좋아하거든요. 틸란드시아를 키우는데요. 제가 키우면서도 신기한 식물이어서 좋아하고 있어요. 플렌테리어에도 계속 관심이 가서 계속 보완하면서 만들어봐야 할 것 같아요.

목재만의 매력

목재를 사용하여 제품을 만드세요. 목재만이 표현할 수 있는 매력은 무엇일까요?


가구 디자인과를 나오면서 목공 기계도 다루고 다양한 목재를 접하게 되었어요. 목재를 손으로 다루면서 느낀 게 목재를 손톱으로 누르면 잘 눌리잖아요. 그만큼 예민하기도 하지만, 사포를 이용해서 다듬을 때는 단단함도 느꼈거든요. 어떻게 보면 양극일 수도 있는 소재라고 생각했어요. 학교를 다닐 땐 어떤 친구는 부드럽게 표현하고 어떤 친구는 딱딱하고 날카롭게 표현하는 것을 보고 나무로 할 수 있는 것이 많구나를 느꼈어요. 익숙하기도 해서 계속 사용하게 되는 것 같아요.

형태나 주제에 대한 영감

작품을 만들 때 형태나 주제는 어디서 영감을 받아 제작하시나요?


우선 형태적인 부분은 제가 산책을 좋아하는데 산책하다가 발견하는 게 있으면 사진을 찍어두거든요. 거리에 왜 이런 게 있지? 의외의 조합의 사물을 발견하는 재미가 있어서 거기서 주로 영감을 얻어요. 이미지 아카이빙도 하지만 우연히 발견한 게 도움이 많이 되더라고요. 내용적인 부분은 제가 책을 많이 읽는데 관심사 위주로 책을 꼬리물기로 읽거든요. 그러면 주제가 이어져 나가는데  그 주제를 작품에 반영하게 되는 것 같아요.

크루아상 메모홀더

노릇노릇 잘 구워진듯한 크루아상이 인상적이에요. 크루아상이 메모홀더로 탄생된 이야기가 궁금해요.


크루아상 메모홀더는 우연히 만들게 되었어요. 산 모양의 촛대를 만들고 싶어서 만들었다가 형태가 마음에 안 들어서 우연히 형태를 겹쳐 봤는데 크루아상처럼 생겼더라고요. 조금 더 다듬어서 크루아상의 형태를 만들게 되었고 메모 꽂이가 되면 좋겠다 싶어서 자석도 넣어 만들게 되었어요. 명함을 넣기가 제일 좋긴 한데 엽서 꽂이도 되고 가게에서 사용하면 영수증 꽂이로 사용해도 좋아요. 후기를 보니 문진으로도 사용하시더라고요. 초코 크루아상은 스타벅스 초코 크루아상을 좋아해서 만들었고, 만들고 나니 다른 맛도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초코 크루아상은 호두나무 월넛을 사용하는데 초코색과 비슷해요. 다른 종류는 시나몬, 플레인으로 이름을 지었습니다.

MError - Hand Mirror

ME-rror 미-러 손거울은 A-SE Studio브랜드와 가장 닮아있어요. ME-rror 미러 손거울이  의미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아쎄스튜디오를  상징하는 모양이 아몬드 모양의 눈이니깐 브랜드 초기부터 제품으로 풀어 봐야지 만들어 봐야지 했었는데요. 손거울은 거울을 통해 나를 보는 거니깐 의미도 잘 담길 것 같더라고요. 책에서 봤는데 취향이 외형적으로 좋아하는 것도 있지만 내가 추구하는 바가 자연스럽게 담긴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거울을 보면서 자신만이 가질 수 있는 취향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의미를 담아서 만들게 되었습니다.

The Liberal Arts- Bookend의 추상적 이미지

The Liberal Arts- Bookend의 그래픽은 책에 흠뻑 빠진 모습이 상상되어요. 어떤 이미지를 담은 것일까요?


제가 책을 좋아해서 그런지 책을 좋아하는 분들을 생각하면서 만들었어요. 저는 책을 읽으면서 생각이 자유로워지는 모습 좋아서 이런 기분을 어떻게 표현할까 고민을 하다 스케치도 해보고 그 스케치를 바탕으로 커팅 작업을 해봤었어요. 세 가지 형태 중에 첫 번째는 몽글몽글한 구름이 폭발하는 이미지고요. 두 번째는 꽃 모양인데, 꽃향기나 아지랑이로 기분 좋은 느낌을 표현해 봤어요. 세 번째는 책을 읽을 때 힘을 받는 느낌이 들 때가 있는데  행성이 움직이는 것처럼 힘이 느껴지는 이미지를 만들어 봤어요. 세 가지 모습이 추상적인 모습이라 보시는 분들마다 다른 해석이 있지 않을까 합니다.

기둥에 꽂는 연필

웅장해 보이는 기둥에 연필 등 무언가를 꽂는 행위가 재밌어 보여요. Post-Column이 상징하는 의미가 있을까요?


어떻게 보면 내용이 무거울 수 있는데 기둥이 상징하는 게 오래된 가치잖아요. 항상 새로운 것만 추구하는데 잊은 가치를 되돌아보자는 의미를 담았어요. 옛것을 생각하면서 현시대를 가치를 가져보자는 태도에서 앞에 포스트라는 이름을 붙였어요.  포스트모던에 대한 책을 읽었는데 시대를 지나오면서 현시대가 놓쳤던 인간적 모습이나 아름다움이나 다양성을 되찾아주자는 그런 것이 제가 생각하는 브랜드 가치와 일치하다고 생각했거든요. 바쁘게 달려온 우리가 원하는 방향이 아닐까 생각했어요. 바쁘게 살아왔는데 이런 걸 찾는 게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을 하게 된 거죠. 무거운 주제일 수도 있는데 일상에 사물을 담아서 이런 가치를 계속 생각하면서 사용해 보자 이런 마음으로 디자인하게 되었어요.

3개의 나무와 함께하는 3중주

은은하게 빛나는 미니 나무 3개가 모여 숲을 이루고 있어요. 어떤 숲을 그리며 제작된 것일까요?


저는 숲을 생각한 것은 아니었는데 3개니깐 숲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어요. 나무를 다루다 보니깐 나무가 신비로워 보여요. 그래서 신비로운  나무를 만들어보면 좋겠다 생각을 했어요. 평소 사진을 수집하는데 그중에서 특이한 형태의 나무 사진을 많이 모아요. 그러다 보니깐 나무 형태를 그리게 된 것 같아요. 의미적으로는 자기 마음속에 나무를 심어서 진짜 그 나무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들어보자는 의미를 담아 만들었어요. 그리고 나무의 반짝임도 담아봤어요. 제가 남해여행을 갔다가 바닷가에 반짝이는 나무들을 발견했는데 그 모습이 되게 예뻐 보이기도 하고 인상에 남아서 두 가지 컬러로 제작했어요.

Hanging Garden이 만드는 조그마한 정원

우드 소재의 화병과 실버 체인이 연결되어 독특한 형태에요. Hanging Garden의 활용 방법이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처음에 Hanging Garden을 만들 때는 걸려있는 조그만 정원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자취하면 공간의 제약이 있잖아요. 위에는 공간이 많으니깐 어디든 걸어둘 수 있고, 조그맣지만 예쁜 정원이 있으면 좋을 것 같아서 만들어 봤어요. 제가 식물을 좋아하니깐 틸란드시아를 꽂아서 사용하려 했는데 지금 봐도 틸란드시아와 제일 잘 맞는 화병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틸란드시아는 뿌리가 없는 식물이라 물만 잘 자라거든요. 꽃을 꽂아두고 말리는 용도로 사용해도 좋고 겨울에 오너먼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어도 좋아요.

작가님의 데스크테리어

작가님의 책상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합니다.  엿볼 수 있을까요?


제 책상이요? 사무실과 작업실을 함께 사용하고 있어 책상이 3개인데요. 하나는 컴퓨터 책상인데 여기선 주로 업무를 하고 있어요. 베란다 책상은 먼지 날리는 작업을 하고 나머지 책상은 포장하거나 칠 작업하는 공간입니다.

설레게 했던 칭찬

브랜드에 대한 칭찬 중 가장 설레게 했던 칭찬은 무엇일까요?


일단 후기를 보면 엔도르핀이 솟아요. 예쁘게 잘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보면 기분 좋고  항상 제품을 이야기를 담으려고 하는데 그런 부분을 먼저 알아봐 주시면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앞으로의 작품 이야기

앞으로 어떤 작품을 선보이고 싶나요?


내용적인 측면에서는 지금 하고 있는 내용을 이야기해 나가고 싶고 좀 더 즐거움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어요. 표현의 측면에서는 에어브러시같은 새로운 칠 작업을 하고 싶어요. 작품에 이야기를 넣는 것을 좋아하는데 관심 있게 읽어봐주시면 좋겠어요. 부탁에 가까운가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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