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소개
안녕하세요. 브랜드 소개를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문득 떠오른 것들이 일상을 만드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welcometoccc입니다. 생각지 못한 곳에서 영감을 받아, 생각지 못한 곳에 적용시키는 다양하고 광범위한 프로젝트를 즐깁니다.
브랜드를 만들게 된 계기
welcometoccc의 시작은 어땠나요?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는지 궁금해요.
약 2년 전 첫 자취를 시작하면서, 집 꾸미기에 대한 관심이 많이 생겼어요. 그러다 포스터에는 왜 액자가 필요할까? 틀이 없는 포스터가 있으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전에 쇼핑몰을 할 때 저희 집에 둘 제품을 제작했던 적이 있는데, 나 말고도 이런 디자인을 원하는 사람이 있을까? 싶어 판매를 해보았어요. 근데 반응이 좋았고 좀 더 디벨롭하여welcometoccc를 시작하게 되었어요.
패션 디자인 전공
패션디자인을 전공하셨다고요.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인 welcometoccc를 만드는 데 어떤 영향을 주었을까요?
학교 다닐 때 디자인하고 일러스트를 그리고, 옷을 제작하는 것이 과제이자 일상이었는데, 그때는 너무 귀찮고 과제가 왜 이렇게 과하지? 과제라서 그런가? 하는 생각들에 사로잡혀 열심히 하지는 못했어요. 하지만 그때 했던 것들이 지금 제가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디벨롭 하는 과정들로 잘 적용이 되는 것 같아요. 그때 포토샵과 일러스트도 배웠었는데, 그 모든 것들이 이렇게 도움이 될 줄은 몰랐어요. 포우포우나, 커튼콜 티티 같은 경우에는 옷에서 볼 수 있는 디테일들을 가져 온 아이템들이고, 처음 아이디어부터 마지막 샘플 까지 제가 직접 작업한 제품들 이라 참 애정이 가는 제품들이에요.
아크릴
아크릴을 주 소재로 사용하고 있어요. 아크릴이라는 소재로 표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나요?
우리가 여행을 간다면? 바다를 가든 숲을 걷든 시간의 흐름에 따라 색감과 분위기가 달라지잖아요. 그러한 ‘빛의 다양성’ 과 ‘시간의 흐름’을 이야기하고 싶었어요. 놔두는 곳의 빛의 양과 각도에 따라, 변화하는 다양한 무드를 느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을 표현하기에 자유롭고 신비로운 소재인 것 같아요. 자연을 담고자 하기 때문에, WELCOMETOCCC 는 친환경 업싸이클링 아크릴 소재를 사용하고 있어요.
작업 과정
작업 과정에서 중요하게 생각하여 꼭 챙기는 것들이 있나요?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제가 내놓을 이 제품이 내 마음에 꼭 드는 제품 인지?’ 라는 기준으로 채워 나가는 것이에요. 전 오랜 시간 다양한 사업을 해왔지만 여전히 소비자들이 어떤 것을 좋아하는지는 몰라요. 하지만 늘 제가 좋아하는 건 정말 뚜렷하거든요. 그래서 아이디어 도출, 디벨롭 과정, 그리고 샘플제작, 촬영, 업로드까지 제 손을 거치지 않는 과정이 없어요. 그만큼 저를 위한 제품들이라, 제품 디자인과 퀄리티, 패킹까지 제 기준을 채웠을 때 제품이 나와요.
Ring Ring
Ring Ring 인센스 스틱홀더는 레이어링이 특징이에요.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을까요?
저희 제품들이 링링 이전에는 프린팅 위주의 플랫한 포스터 제품들이었어요. 그러다 문득 입체적인 아이템이 있으면 어떨까?라는 물음에서 시작된 아이템이에요. ‘어떻게 입체적으로 만들 수 있을까?’를 고민하다 층층이 쌓아보면 어떨까?라고 생각하게 되었고, 커팅을 하게 되었어요. 처음 아이디어를 친구들한테 설명 해 줄 땐 다들 의아해 하는 반응들이었는데, 샘플이 나오고 촬영까지 마친 후에는 예쁘다는 반응을 얻을 수 있었어요.
우주가 생각나는 거울
PLATE IN MIRROR는 우주가 생각나는 독특한 형태의 거울이에요. 어떠한 영감을 받아 제작되었을까요?
전 영감이 먼저 떠오르는 편이 아니라, 이게 있으면 좋을 것 같은데? 하는 필요에 의한 물음에서 제품이 시작되곤 해요. 쇼핑몰을 운영하던 중 포인트가 없는 룩을 촬영한 적이 있었어요. 그때 ‘특이한 거울이 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고, 제가 제작한 타원형의 포스터가 떠올라서 거기서 형태를 가져왔어요. 또 이전에 무브먼트랩과 협업을 하며 우주를 풀어냈었는데, 대부분의 행성들이 멀리서 보면 컬러풀한 그라데이션으로 표현이 되잖아요. 거기서 컬러감을 가져와 PLATE IN MIRROR를 제작하게 되었어요.
커튼콜
CURTAIN CALL TITTI는 공연이 끝난 후 웅장한 분위기가 상상돼요. 커튼콜의 어떠한 점을 표현한 것일까요?
커튼콜 티티는 총 8개의 스트링으로 주름을 위로 올려 잡아야 모양이 완성돼요. 주름이 올라가는 모습이 공연이 끝난 후 무대 뒤로 퇴장한 출연자가 다시 무대 앞으로 나올 때 커튼이 열리는 모습이 형상이 되어서 커튼콜이라고 이름을 지었어요. 생활에서 꼭 필요한 휴지는 늘 옆에 있어야 하잖아요. 우리 일상에서 중요한 부분인데, 보통 집 꾸미는 분들의 집 사진에서 보면 잘 찾아볼 수가 없었어요. 숨기는 존재에 옷을 입혀, 휴지가 재등장 하는 모습을 상상했어요. 앞으로도 이런 의미를 담은 제품들이 많이 나올 예정이에요.
POU POU POT
식물에 옷을 입혀주고 싶은 POU POU POT이에요. 제품에 대한 소개와 활용 방법에 대해 알려주세요.
우리도 매일 옷을 갈아입잖아요. 식물들도 옷을 갈아입으면 어떨까?라는 질문에서 시작된 아이템이에요. 사람들도 퍼스널컬러가 있고, 체형에 따라 어울리는 옷이 다르듯 포우포우 팟은 제가 여러 식물들을 키우면서, 그 식물에 어울리는 옷들을 만들어서 입혀준 거예요. 식물을 넣어서 활용해도 되지만, 롤티슈를 넣어서 사용할 수도 있고, 기타 액세서리 보관함으로 사용하시기도 하더라고요.
영감 아카이브
감각적인 작품을 만들기 위해서 평소 어떤 영감들을 아카이브하는 편인가요?
사실 영감을 얻기 위해 따로 하는 건 없어요. 맛있는 것 먹고, 알렉산드로와 산책하고, 친구들과 놀러 다니고, 집 꾸미고, 신상 옷들을 쇼핑하면서, 일상에서 필요한 것이 떠올랐을 때 영감이 같이 떠오르는 편이예요. 이 모든 과정에서 온라인 서칭을 많이 하다 보니, 이것들이 영감을 얻기 위해 하는 부분 중 하나가 아닐까요?
롤모델
평소 닮고 싶은 롤모델이 있나요?
제 롤모델은 저희 할머니예요. 90세의 연세에도 여전히 허리가 꼿꼿하시고, 후방카메라 없는 차로 저보다 운전도 잘 하시고, 살아 오신 인생 스토리가 영화 같은데도, 삶을 대하시는 태도와 성격 등 배우고 싶은 게 많아요. 그래도 저한테는 작은 거에도 고마워하고 감동받는 소녀 같은 사람이고, 너는 나 없으면 앙꼬 없는 찐빵이라며 저를 아껴주시는 할머니 덕분에 늘 든든한 마음으로 열심히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소원이 있다면, 이번 년이든 내년이든 꼭 차를 바꿔드리고 싶어요.
운영 중 에피소드
브랜드를 운영하시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을까요?
브랜드를 제대로 시작한 약 2년간 두 번의 이사가 있었어요. 두 번 다 리모델링을 해서 정말 바빴었어요. 첫 번째는 투룸 빌라로 이사를 했었고, 현재는 단독주택을 개조해서 살고 있어요. 투룸 빌라는 셀프로 리모델링을 진행했었고, 오늘의집 집들이에 발행도 했어요.
셀프리모델링, 주택리모델링 등 다양하게 집을 꾸며 보면서, 앞서 말씀드렸듯 필요한 것들이 눈에 많이 보였고, 영감이 많이 떠오르면서 브랜드에 대한 디테일이 더해지고, 확신이 생긴 것 같아요.
일과 쉼의 균형
일과 쉼의 균형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있다면?
전 일과 쉼의 경계선이 뚜렷하지 않은 것 같아요. 평소에 일하는 형태가 자유롭고, 상상을 많이 하는 편이라, 이런 부분은 일처럼 느껴지지 않고, 쉴 때 영감들이 떠오르고, 이것들을 구체화 해나가는 과정들을 즐기는 편이라 남들이 보기엔 하루 종일 일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맞는 것 같아요. 하루 종일 일해요. 일적으로 멘탈이 흔들리거나, 스트레스가 쌓였을 때는 책을 읽고, 메모장에 일기를 써놓곤 해요. 좋은 구절들을 다시 한번 새기면서, 한 발짝 나아갈 수 있는 것 같아요.
앞으로의 계획
앞으로 웰컴투씨씨는 어떤 브랜드가 되었으면 하나요?
아직도 문득 떠오르는 제품들이 많아요. 다 표현하려면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은데, 일상의 모든 제품들을 제가 디자인 한 제품들로 채우고 싶어요. 저희가 선보이는 제품들을 보았을 때 저는 문득 떠올랐지만, 사람들이 이걸 봤을 땐 오? 또는 우와 이렇게도 만들 수 있구나, 이건 이 브랜드밖에 할 수 없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제품들로 채워나가고 싶어요.
브랜드 소개
안녕하세요. 브랜드 소개를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문득 떠오른 것들이 일상을 만드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welcometoccc입니다. 생각지 못한 곳에서 영감을 받아, 생각지 못한 곳에 적용시키는 다양하고 광범위한 프로젝트를 즐깁니다.
브랜드를 만들게 된 계기
welcometoccc의 시작은 어땠나요?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는지 궁금해요.
약 2년 전 첫 자취를 시작하면서, 집 꾸미기에 대한 관심이 많이 생겼어요. 그러다 포스터에는 왜 액자가 필요할까? 틀이 없는 포스터가 있으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전에 쇼핑몰을 할 때 집에 둘 제품을 제작했던 적이 있는데, 나 말고도 이런 디자인을 원하는 사람이 있을까? 싶어 판매를 해보았어요. 근데 반응이 좋았고 좀 더 디벨롭하여 welcometoccc를 시작하게 되었어요.
패션 디자인 전공
패션디자인을 전공하셨다고요.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인 welcometoccc를 만드는 데 어떤 영향을 주었을까요?
학교 다닐 때 디자인하고 일러스트를 그리고, 옷을 제작하는 것이 과제이자 일상이었는데, 그때는 너무 귀찮고 과제가 왜 이렇게 과하지? 과제라서 그런가? 하는 생각들에 사로잡혀 열심히 하지는 못했어요. 하지만 그때 했던 것들이 지금 제가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디벨롭 하는 과정들로 잘 적용이 되는 것 같아요. 그때 포토샵과 일러스트도 배웠었는데, 그 모든 것들이 이렇게 도움이 될 줄은 몰랐어요. 포우포우나, 커튼콜 티티 같은 경우에는 옷에서 볼 수 있는 디테일들을 가져 온 아이템들이고, 처음 아이디어부터 마지막 샘플까지 제가 직접 작업한 제품들이라 참 애정이 가는 제품들이에요.
아크릴
아크릴을 주 소재로 사용하고 있어요. 아크릴이라는 소재로 표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나요?
우리가 여행을 간다면? 바다를 가든 숲을 걷든 시간의 흐름에 따라 색감과 분위기가 달라지잖아요. 그러한 ‘빛의 다양성’과 ‘시간의 흐름’을 이야기하고 싶었어요. 놔두는 곳의 빛의 양과 각도에 따라, 변화하는 다양한 무드를 느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을 표현하기에 자유롭고 신비로운 소재인 것 같아요. 자연을 담고자 하기 때문에, WELCOMETOCCC 는 친환경 업사이클링 아크릴 소재를 사용하고 있어요.
작업 과정
작업 과정에서 중요하게 생각하여 꼭 챙기는 것들이 있나요?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제가 내놓을 이 제품이 내 마음에 꼭 드는 제품 인지?’라는 기준으로 채워 나가는 것이에요. 전 오랜 시간 다양한 사업을 해왔지만 여전히 소비자들이 어떤 것을 좋아하는지는 몰라요. 하지만 늘 제가 좋아하는 건 정말 뚜렷하거든요. 그래서 아이디어 도출, 디벨롭 과정, 그리고 샘플 제작, 촬영, 업로드까지 제 손을 거치지 않는 과정이 없어요. 그만큼 저를 위한 제품들이라, 제품 디자인과 퀄리티, 패킹까지 제 기준을 채웠을 때 제품이 나와요.
Ring Ring
Ring Ring 인센스 스틱홀더는 레이어링이 특징이에요.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을까요?
저희 제품들이 링링 이전에는 프린팅 위주의 플랫한 포스터 제품들이었어요. 그러다 문득 입체적인 아이템이 있으면 어떨까?라는 물음에서 시작된 아이템이에요. ‘어떻게 입체적으로 만들 수 있을까?’를 고민하다 층층이 쌓아보면 어떨까?라고 생각하게 되었고, 커팅을 하게 되었어요. 처음에 친구들한테 아이디어를 설명해 줄 땐 다들 의아해 하는 반응들이었는데, 샘플이 나오고 촬영까지 마친 후에는 예쁘다는 반응을 얻을 수 있었어요.
우주가 생각나는 거울
PLATE IN MIRROR는 우주가 생각나는 독특한 형태의 거울이에요. 어떠한 영감을 받아 제작되었을까요?
전 영감이 먼저 떠오르는 편이 아니라, 이게 있으면 좋을 것 같은데? 하는 필요에 의한 물음에서 제품이 시작되곤 해요. 쇼핑몰을 운영하던 중 포인트가 없는 룩을 촬영한 적이 있었어요. 그때 ‘특이한 거울이 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고, 제가 제작한 타원형의 포스터가 떠올라서 거기서 형태를 가져왔어요. 또 이전에 무브먼트랩과 협업을 하며 우주를 풀어냈었는데, 대부분의 행성들은 멀리서 보면 컬러풀한 그라데이션으로 표현이 되잖아요. 거기서 컬러감을 가져와 PLATE IN MIRROR를 제작하게 되었어요.
커튼콜
CURTAIN CALL TITTI는 공연이 끝난 후 웅장한 분위기가 상상돼요. 커튼콜의 어떠한 점을 표현한 것일까요?
커튼콜 티티는 총 8개의 스트링으로 주름을 위로 올려 잡아야 모양이 완성돼요. 주름이 올라가는 모습이 공연이 끝난 후 무대 뒤로 퇴장한 출연자가 다시 무대 앞으로 나올 때 커튼이 열리는 모습이 형상이 되어서 커튼콜이라고 이름을 지었어요. 생활에서 꼭 필요한 휴지는 늘 옆에 있어야 하잖아요. 우리 일상에서 중요한 부분인데, 보통 집 꾸미는 분들의 집 사진에서 보면 잘 찾아볼 수가 없었어요. 숨기는 존재에 옷을 입혀, 휴지가 재등장 하는 모습을 상상했어요. 앞으로도 이런 의미를 담은 제품들이 많이 나올 예정이에요.
POU POU POT
식물에 옷을 입혀주고 싶은 POU POU POT이에요. 제품에 대한 소개와 활용 방법에 대해 알려주세요.
우리도 매일 옷을 갈아입잖아요. 식물들도 옷을 갈아입으면 어떨까?라는 질문에서 시작된 아이템이에요. 사람들도 퍼스널 컬러가 있고, 체형에 따라 어울리는 옷이 다르듯 포우 포우 팟은 제가 여러 식물들을 키우면서, 그 식물에 어울리는 옷들을 만들어서 입혀준 거예요. 식물을 넣어서 활용해도 되지만, 롤티슈를 넣어서 사용할 수도 있고, 기타 액세서리 보관함으로 사용하시기도 하더라고요.
영감 아카이브
감각적인 작품을 만들기 위해서 평소 어떤 영감들을 아카이브하는 편인가요?
사실 영감을 얻기 위해 따로 하는 건 없어요. 맛있는 것 먹고, 알렉산드로와 산책하고, 친구들과 놀러 다니고, 집 꾸미고, 신상 옷들을 쇼핑하면서, 일상에서 필요한 것이 떠올랐을 때 영감이 같이 떠오르는 편이에요. 이 모든 과정에서 온라인 서칭을 많이 하다 보니, 이것들이 영감을 얻기 위해 하는 부분 중 하나가 아닐까요?
롤모델
평소 닮고 싶은 롤모델이 있나요?
제 롤모델은 저희 할머니예요. 90세의 연세에도 여전히 허리가 꼿꼿하시고, 후방카메라 없는 차로 저보다 운전도 잘 하시고, 살아오신 인생 스토리가 영화 같은데도, 삶을 대하시는 태도와 성격 등 배우고 싶은 게 많아요. 그래도 저한테는 작은 거에도 고마워하고 감동받는 소녀 같은 사람이고, 너는 나 없으면 앙꼬 없는 찐빵이라며 저를 아껴주시는 할머니 덕분에 늘 든든한 마음으로 열심히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소원이 있다면, 이번 년이든 내년이든 꼭 차를 바꿔드리고 싶어요.
운영 중 에피소드
브랜드를 운영하시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을까요?
브랜드를 제대로 시작한 약 2년간 두 번의 이사가 있었어요. 두 번 다 리모델링을 해서 정말 바빴었어요. 첫 번째는 투룸 빌라로 이사를 했었고, 현재는 단독주택을 개조해서 살고 있어요. 투룸 빌라는 셀프로 리모델링을 진행했었고, 오늘의집 집들이에 발행도 했어요. 셀프리모델링, 주택리모델링 등 다양하게 집을 꾸며 보면서, 앞서 말씀드렸듯 필요한 것들이 눈에 많이 보였고, 영감이 많이 떠오르면서 브랜드에 대한 디테일이 더해지고, 확신이 생긴 것 같아요.
일과 쉼의 균형
일과 쉼의 균형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있다면?
전 일과 쉼의 경계선이 뚜렷하지 않은 것 같아요. 평소에 일하는 형태가 자유롭고, 상상을 많이 하는 편이라, 이런 부분은 일처럼 느껴지지 않고, 쉴 때 영감들이 떠오르고, 이것들을 구체화 해나가는 과정들을 즐기는 편이라 남들이 보기엔 하루 종일 일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맞는 것 같아요. 하루 종일 일해요. 일적으로 멘탈이 흔들리거나, 스트레스가 쌓였을 때는 책을 읽고, 메모장에 일기를 써놓곤 해요. 좋은 구절들을 다시 한번 새기면서, 한 발짝 나아갈 수 있는 것 같아요.
앞으로의 계획
앞으로 웰컴투씨씨는 어떤 브랜드가 되었으면 하나요?
아직도 문득 떠오르는 제품들이 많아요. 다 표현하려면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은데, 일상의 모든 제품들을 제가 디자인 한 제품들로 채우고 싶어요. 저희가 선보이는 제품들을 보았을 때 저는 문득 떠올랐지만, 사람들이 이걸 봤을 땐 오? 또는 우와 이렇게도 만들 수 있구나, 이건 이 브랜드밖에 할 수 없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제품들로 채워나가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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